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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세븐오디포커 (인디오게임) 이나 바둑이, 훌라가 대중적이고 포커라 함은 곧 세븐오디포커(7stud)로 인식되나 미국이나 기타 영미권에서는 포커는 곧 인디오홀덤 포커로 간주한다.

우리나라에도 수년전부터 세븐포커 대신에 텍사스 홀덤 포커 붐이 시작되었는데, 텍사스홀덤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룰과 게임 방법에 대해 소개해본다.

-플레이어 숫자

인디오홀덤은 한 덱(deck)에 있는 52장의 카드로 하는 카드 게임으로 포커 게임의 한 종류로, 2명 - 10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인디오홀덤 플레이어들의 액션순서

매판마다 한 명의 플레이어는 순서상 딜러버튼 'dealer' 의 위치에 놓이게 되는데 이것은 포지션, 즉 플레이어들의 순서를 표시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딜러버튼 자리에 있는 사람이 카드를 나눠주는 것은 아니다. (친구들끼리 하는 홈게임에서는 딜러버튼의 순서인 자가 카드를 돌리기도 한다.) 

사진상에 BTN 자리에 D라고 표시되어있는 것이 딜러 버튼을 의미하고, 딜러 버튼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순서가 돌아간다.

딜러버튼 다음의 위치한 SB(스몰블라인드) 자리가 언제나 첫번째 순서가 되어지고, BB(빅블라인드) 자리가 두번째 순서, 이런 식으로  BTN인 딜러버튼 자리가 항상 가장 늦게 순서가 돌아온다.

-블라인드

딜러버튼 자리 다음과 다다음에 위치 한 두 사람 자리를 SB(스몰블라인드), BB(빅블라인드)로 일컫고, 이 두명의 인디오홀덤 플레이어는 처음에 카드를 두장 받기전에 자동적으로(강제적으로) 돈을 내게 된다. 대개 스몰블라인드가 내는 금액의 2배를 빅블라인드는 내야한다.

블라인드는 게임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가령, 블라인드가 1$ / 2$ 게임인지,  5$ / 10$ 인지에 따라서 게임 바이인(buy-in) 금액이나 팟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게임의 수준과 판돈의 크기를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가 된다.

-인디오홀덤 커뮤니티 카드

SB와 BB에서 블라인드를 의무적으로 내고 나면, SB부터 BTN 까지 카드를 시계방향으로 받게되고, 각 인디오홀덤 플레이어는 2장의 카드를 갖게된다. 각 플레이어의 순서대로 배팅 라운드를 끝내고 나면, 다섯장의 카드를 테이블 중앙에 오픈하게 되는데 이 다섯장의 카드를 커뮤니티 카드라 하고 이 카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즉 공유하는 카드가 된다. 

공유하는 다섯장의 커뮤니티 카드를 테이블 중앙에 한번에 오픈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3장의 카드를 먼저 오픈하고, 이것을 플랍(FLOP)이라고 부른다.

4번째 카드를 턴(Turn) 이라 하고, 

5번째 마지막 카드를 리버(River)라고 한다.

인디오홀덤의 목표는 커뮤니티 카드 5장과 플레이어들의 손에 든 2장의 카드를 합친 총 7장의 카드를 조합하여 그 중 최고의 다섯장의 카드(족보)를 만드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