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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트윗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마약류 판매 광고를 3만건 넘게 적발했는데, 그중 한 건도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광고가 늘면서 모니터링 요원을 보강해 적발 건수는 늘었으나, 정작 실질적인 수사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온라인 마약류 판매 광고가 적발된 사례는 3만4162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 1만1239건의 약 3배다.암페타민, 졸피뎀 등의 향정신성의약품과 관련된 광고 글 적발 건수가 지난해 9738건에서 올해 2만6392건으로 급증했다. 그 외 대마·임시마약류 등은 1321건에서 6957건으로 늘었다.적발 건수가 늘어난 것은 올해 들어 식약처가 마약판매광고 모니터링 요원을 2.5명에서 6.5명으로 증원한 결과다. 모니터링 요원은 마약류 온라인판매 게시물을 발견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해당 사이트 관리자...